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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수플레얀 가디건 후기 (보풀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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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수플레얀 가디건을 보고 세일하면 사야지 했는데

온라인몰에서 벌써 컬러 빠지고 (현재 브라운 색상 없음)
사이즈 빠져서 그냥 바로 매장 가서 사버렸다.

원래는 위에 사진같이 네이비 색상이 가장 무난하고 괜찮겠다 싶었는데

이게 웬걸 직접 가서 보니깐 마음이 바뀌었다.

오랜만에 간 유니클로는 가을가을하다~

더플코트도 나오고, 유니클로U 제품들도 나와 있었다.

하지만, 나의 목표는 오직 수플레얀!

 

🧵 수플레얀

이번 유니클로에서는 캐시미어, 메리노, 램스울 그리고 수플레얀이라는 총 4가지 종류의 니트가 나왔다.

수플레얀이란 수플레 팬케이크처럼 폭신한 촉감을 주는 소재라고 해서

수플레얀이라고 지칭하는 것 같다.

 

그중에서 나는 수플레얀 소재가 직접 만져보니

맨살에 직접 입어도 될 정도로 보들보들해서 마음에 들었다!

수플레얀 기다건 말고도 하프집 스웨터, 크루넥 스웨터들도 예뻐 보인다.

 

🧶 보풀 문제

드디어 찾은 수플레얀 가디건!

가격은 정가 49,900원으로

브라운, 다크 그레이, 네이비 3컬러가 있다.

네이비를 사려고 했으나!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다크그레이, 브라운, 네이비 순서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다크 그레이, 브라운은 하얀 털이 섞여있는 보카시 니트라는 게 확 보였는데

네이비는 살짝은 섞인 것 같지만 거의 솔리드라서

보풀이 확 도드라져 보였다.
(의류업계 종사했던 사람이라,, 조금 예민하다)

 

조금 떨어져서 보면 확실히 눈에 보인다.

네이비(가장 왼쪽)가 다른 2컬러에 비해 흰색끼가 거의 없는 솔리드 제품이었다.

솔리드라서 더 나을 수도 있는데

직접 육안으로 보니깐 보풀이 티가 너무 났다.

 

바로 이렇게....

진짜 매장에 있는 모든 네이비는 다 이랬다..

그래서 나는 네이비를 사러갔지만,,,,

다크 그레이를 구매했다.

브라운도 추가 구매할 의향이 있다!

 

만약에 이걸 보게 된다면 네이비 살 때 보풀이 있는지 꼭 확인해봐야 할 것 같고

보풀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할 수플레얀 소재인 것 같다. ㅠ

마지막으로 계산을 기다리면서 읽어본 ALL ABOUT KNIT 잡지 내용을 공유하면서

끝난 줄 알았던 장바구니를 자랑하면서 이번 수플레얀 가디건 구매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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